한국예술기획자협회, 19일 공식 출범… 예술가 권익 보호 앞장선다 [머니S]
한국예술기획자협회, 19일 공식 출범… 예술가 권익 보호 앞장선다 – 머니S (mt.co.kr)
국내 예술 산업 관련 기획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한국예술기획자협회가 공식 출범한다. 협회는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고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협회 회장은 이원곤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는 문화예술 기획자와 전문 예술감독들의 공동체 역할을 맡아 시각예술, 청각예술, 공연예술 등 제반 분야에 대한 비평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시, 공연, 출판 등 복합적인 표현방식이 수반되는 분야도 다룬다.
문화예술 기획 분야와 관련된 제도와 정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와 비평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계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독립성, 전문성, 지식재산권 등과 같은 권익을 보호하고 필요한 제도, 정책, 토론, 연구, 실천 등에 있어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문화예술기획에 관한 연구·세미나·강연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학술지 발간 사업 ▲신인 문화 예술 기획자 발굴 및 육성 사업 ▲해외단체와의 교류 사업 등도 수행한다.
예술 기획자 및 감독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입법 청원, 공청회, 성명서 발표 등도 추진한다. 유관 단체와 연대해 창작 기획 현장에서 예술 기획자들의 전문성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 창립 발기인은 ▲강미정 서울대 강사 ▲강수미 동덕여대 교수 ▲김경미 NMARA 대표 ▲김금미 백남준문화재단 이사 ▲김기부 독립큐레이터 ▲김남시 이화여대 교수 ▲김범기 경상국립대 교수 ▲김성호 전 강원트리엔날레 예술감독 ▲김주옥 홍익대 예술학과 겸임교수 ▲김호동 서울예대 교수 ▲김희영 국민대 교수 ▲김희정 상명대 교수 ▲남인숙 미술평론가 ▲마동은 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장 ▲박소영 PK Art&Media 대표 ▲박순보 한국미술연구소장 ▲오예민 작곡가 ▲유원준 영남대 교수 ▲유진상 계원예대 교수 ▲이승아 독립큐레이터 ▲이원곤 단국대 명예교수 ▲이주헌 동아방송예대 교수 ▲임수미 갤러리 르와흐 대표 ▲전지윤 SMIT 융합미디어학과 교수 ▲전혜정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정찬철 한국외대 교수 ▲조진옥 작곡가 ▲최유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최정은 동서대 교수 ▲최태만 국민대 교수 ▲황인 미술평론가 등 31명이다.
김동욱 기자2022.02.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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