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획자협회, '예술-기술 융합' 주제로 신년 네트워킹 행사 개최

(사진=KADA)

(사진=KADA)

한국예술기획자협회(KADA, 회장 김경미)는 15일 서울 은평구 한옥마을 복합문화공간 일루와유 달보루(관장 조진근)에서 '파이브 에이전트(Five Agents); 오행'이라는 주제로 신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협회 회원과 초대된 전문가 간의 네트워킹과 창의적인 협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섯개의 에이전트는 ▲한옥의 5개 공간 ▲5개 장르 ▲동양의 5행 사상과 인공지능(AI)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이자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진관사 투어로 시작되며, AI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마지막 네트워킹 및 전시는 복합문화공간 일루와유 달보루 한옥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대화와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진호 감독, 김범기 & Yeh Che 작가, 최수정 작가, 그리고 홍익대학교 AI 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에서 작품을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AI 영화 상영, 그리고 AI 아트 및 디지털 아트 전시가 펼쳐지는 한옥 내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게 된다.

네트워킹 섹션에서는 한옥의 5개 방이 각기 다른 예술과 기술 장르를 상징하며 꾸며질 예정이다. 각 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미술), 백남준(미디어아트), 존 케이지(음악), 이사도라 덩컨(무용), 일론 머스크 & 앨런 튜링(기술) 등의 이름으로 명명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방에 들어가 마스터들의 안내에 따라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자유롭게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안내는 한국예술기획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928)